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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 46.6%…전년비 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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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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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올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이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2일 2015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을 발표하고 전년 대비 2.4%p 증가한 46.6%, 진학률은 전년 대비 2.1%p 감소한 36.6%라고 밝혔다.

학교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 90.4%, 특성화고 47.6%, 일반고(구 종합고 전문반) 22.9%였다.

이번 결과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이 최저점을 기록했던 2009년을 기점으로 6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고졸취업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라고 볼 수 있다고 교육부는 평가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은 2009년 16.7%, 2010년 19.2%, 2011년 25.9%, 2012년 37.5%, 2013년 40.9%, 2014년 44.2%로 증가추세다.

마이스터고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부터 3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교육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이스터고 육성방안, 고교 직업교육 선진화방안,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등의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6대 교육개혁 과제로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 병행’을 정하고 현장중심의 전문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적용해 중등 직업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중고등학교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한 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일하면서 능력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직자 특별전형, 계약학과, 사이버 대학 등 후진학 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졸 취업자가 일과 공부를 함께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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