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 '가족 소통증진' 거리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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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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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지웰페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5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소통증진’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한국생명의전화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매년 수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이날 재단 측은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소통지수 테스트, 사진촬영, 캘리그라피 가족 가훈작성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가족 소통증진’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족간의 소통 부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관심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줌으로써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재단 측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가족복지 사업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이날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며 가족간의 친밀도를 객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가족소통지수 심리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는 총 17개의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아이패드를 활용한 간편한 검사와 총 4단계의 결과분석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가족관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심리테스트를 마친 시민들에게는 가족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을 칠판에 작성하게 한 후, 포토존에서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전달했다. 본인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 한 참가자들에게는 아이스크림을 나눠 주는 등 작은 즐거움도 선사했다.

손승아 이지웰페어 사회공헌실장은 “지난달 22,23일 뚝섬유원지에서 1차로 실시했던 캠페인과 이번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에서 대규모로 진행한 가두캠페인 모두, 가족간 관심과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된 가족복지 프로그램이다”며 “재단에서는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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