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유기농업특구지역 가공품, 인도네시아 수출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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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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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기농업특구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로 만든 비누, 인도네시아 수출 시작 -

▲마유비누[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 홍북면 산수리에 위치한 산수가족영농조합법인 (대표 정사웅)에서 제조한 마유비누, 어성초비누를 인도네시아로 43천불상당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은 인도네시아 Wonosobo Central Java 에 위치한 CV MEKAR ABADI 회사로, 10여명이 방문하여 이루어졌으며, 어성초비누, 마유비누 제품에 좋은 호응을 보였다.

 산수가족영농조합에서는 이슬람국가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하는 할랄(halal)인증 준비 중으로, 할랄인증 후에는 추가로 수출계약을 진행 할 계획이다.

 마유비누는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한 약초를 사육하는 말에게 먹여, 그 기름을 추출해서 만든 제품이며, 어성초비누는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한 어성초추출물에 민들레발효 추출물을 첨가하여 만든 제품이다.

 홍성군에서는 유기농업특구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로 가공품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6차산업을 육성 및 활성화 하기위해 가공시설 및 유통시설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우수한 가공품을 발굴, 수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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