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GGF]박소영 한국핀테크포럼 의장, '글로벌 핀테크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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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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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한국핀테크포럼 의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박소영 한국핀테크포럼 의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제7회 2015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wth Forum)’ 둘째날(24일) 오후 강연을 통해 ‘글로벌 핀테크 동향’을 발표한다.

그에 따르면 글로벌 핀테크 시장은 결제, 송금, 빅데이터 분석, 대출, 뱅킹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혁신 기술이 개발‧출시되고 있다.

스트라이프는 웹 및 모바일 앱에서 카드를 통한 결제를 쉽게 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 개발자는 스트라이프의 API코드만 가져다 자신의 앱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전 세계 139가지 통화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은행 계좌 이체와 비트코인, 중국의 알리페이도 지원한다. 스트라이프는 결제 회당 거래금액의 2.75%와 30센트의 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핀테크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포토페이는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9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사진 스캔만으로 지급결제 서비스가 이뤄진다. 포토페이 앱으로 영수증 사진을 찍으면 계좌번호, 금액이 스캔되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영수증에 적힌 금액이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리플은 새로운 가상화폐이자 암호화 통화를 이용한 새로운 결제 프로토콜로주목받고 있다. 최근 구글 벤쳐스의 투자 확정 및 미국, 독일 등의 은행에서 리플 결제 시스템 도입을 확정짓는 등 가상화폐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벤모는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지인간 소액을 지불하고 이력을 온라인에 공유하도록 해준다. 위치기반 기술로 결제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국 젊은층 사이에 보통 명사처럼 활용되고 있으며, 화면 UI(사용자환경)가 페이스북과 유사하다. 친구들의 거래가 뉴스피드로 보이고, 내 친구들이 벤모를 통해 이용한 거래내역도 볼 수 있다. 댓글, ‘좋아요’ 클릭도 가능하다.

영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스타트업인 트렌스퍼와이즈는 해외 송금과 환전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은행의 해외 송금 수수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게 강점이다. 트랜스퍼와이즈는 200파운드(유로) 이하는 1파운드(유로), 1500달러 이하는 15달러, 그 이상 금액은 0.5~0.7%의 수수료를 받는다. 2011년 창업 이후 2014년말까지 약 45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고 2015년 2월 현재 하루 평균 11억 원이 트랜스퍼와이즈를 통해 송금되고 있다.

박 의장은 이밖에도 다양한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 정부 제안으로 국무총리 훈장을 수상한 바 있고 페이게이트를 창업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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