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누적 수산물 생산 53만톤 육박…고등어·멸치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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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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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도]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고등어와 전갱이, 멸치의 어획 증가로 올해 연근해어업 누계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약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8월말 기준 연근해어업 누계생산량이 52만8714톤으로 전년 동기 47만6554톤에 비해 약 1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8월 한 달 생산량은 4만75톤으로 같은 기간 3만5682톤보다 약 12% 늘었다.

주요 품목별 8월 생산량은 고등어 1만2062톤, 오징어 9622톤, 멸치 3728톤, 갈치 3431톤 등이다. 8월까지 누계생산량은 멸치 10만4471톤, 고등어 7만2285톤, 오징어 4만517톤, 갈치 1만4093톤으로 집계됐다.

반면 참조기와 꽃게, 갈치는 어획부진으로 감소했다.

8월까지 수산물 수출물량과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7.6% 감소했다.

8월 전체 수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공급과 수요 변동이 크지 않아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수산물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물가안정을 위해 명태, 오징어, 갈치 등 정부비축 수산물을 방출하고 있다"라며 "민간업체 보유물량 방출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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