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30일까지 추석 인기 효도선물 ‘안마의자’ 최저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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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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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추석 인기 효도 선물 1위에 '안마의자'가 선정됐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11번가가 추석을 앞두고 자사 상품기획자(MD) 100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가장 드리고 싶은 추석선물'을 설문 조사한 결과 ‘안마의자’(35%)가 1위에 올랐다.

이어 해외여행상품(28%), 건강식품(15%), 한우(10%), 화장품(8%)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추석을 앞두고 9월(1~15일) 11번가 내 안마의자·마사지기 등 안마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고객들의 안마용품 매출이 64% 늘어, 남성(24%)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고객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38% 뛰어, 30대(29%), 40대(23%) 보다 높았다.

이런 추세를 반영 11번가 측은 오는 30일까지 안마의자를 온라인몰 최저가에 판매하는 ‘한가위 건강용품 선물’ 기획전을 연다. 

‘바디프랜드 로즈마리 안마의자’는 기존 보다 40만원 이상 저렴한 145만원에, ‘케어렉스 CL3700 안마의자’는 139만원에, 고객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S급 리퍼’ 제품인 ‘휴테크 i7 안마의자’는 89만원에 판매한다.

또 온열 마사지 기능이 있는 ‘제스파 해피에이트 쿠션 안마기’는 3만2800원, ‘휴플러스 어깨 안마기’는 6만9000원, ‘코리아 브레오 휴대용 눈 마사지기’는 22만9140원이다. 모바일11번가 앱에서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최대 5000원)을 모든 구매자에게 지급하며, 국내 주요 신용카드로 기획전의 안마의자를 구입하면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 고희정 가구침구팀장은 “힐링 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마사지가 대중화되면서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주로 구매하던 안마용품군에서도 2030세대 매출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며 “자신이 먼저 사용해 본 후 명절 시즌에 맞춰 부모님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젊은층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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