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여성들의 운동 사이클과 종목이 변하고 있다. 여름을 위해 반짝 다이어트용으로 운동을 하기보다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즐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종목도 요가나 필라테스에서 발레 피트니스, 줌바 피트니스 등으로 세분화 되고 있다.
여성 스포츠 시장의 변화에 따라 스포츠웨어 역시 다양한 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다. 일명 워크아웃룩(야외에서 운동할 때 스포츠웨어로 스타일을 살린 룩)과 더불어 애슬레저룩(워크아웃룩에 일상복을 매치하여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한 것)이 트렌드가 되면서 여성 스포츠웨어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헤드는 2012년부터 여성 스포츠 웨어 전문라인인 '에고 라인'을 출시하고 있다. 트렌드를 반영해 2015 가을·겨울 시즌에는 지난해 대비 물량을 300% 늘렸으며, 스타일 수 또한 250% 늘어났다.
에고 라인은 기본적인 실루엣에 입체적인 패턴을 사용해 착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색상 조합으로 자신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그레이와 베이지 등을 사용해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하다.
헤드 의류용품기획팀의 최우일 차장은 "에고 라인은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면의 아름다움의 균형을 추구하는 여성 소비자를 위해 세련되고 절제된 룩을 제시하는 라인"이라며 "소재의 착용감과 핏의 편리함을 중점에 둔 이너 제품부터 쌀쌀해지는 날씨에 맞는 아우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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