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 신사업진출로 먹거리 창출 나서는 '마크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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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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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위변조방지 시장에서 두각을 보여온 마크애니가 신기술, 신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크애니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폐쇄회로(CC)TV 영상 보안이다. 이 분야의 시장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제품 기획과 설계를 이미 마쳤다. 이를 통해 2013년 통영시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광역시 및 지자체 CCTV영상반출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대부분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부가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시·군·구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CCTV 영상보안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최근엔 롯데면세점을 시작으로 백화점,어린이집등 민수시장으로 CCTV 영상보안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후발주자로 진입한 모바일단말관리(MDM)시장에서도 지난해 CC인증과 GS인증, MDM특허를 연이어 획득했다. MDM과 모바일앱관리(MAM)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기술로 높은 보안성을 필요로 하는 국방 MDM 시장에서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와 워터마킹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마크애니는 최근 미래부에서 81억 규모로 추진하는 3D 프린팅콘텐츠지재권 보호기술 개발 사업자로도 선정,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와 함께 미 국방성의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상업적으로 적용한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보안기술 ‘SDP(Software Defined Perimeter)’와 IoT(사물인터넷)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에 대한 전자서명이 가능한 기술 ‘KIDS(Keyless Infrastructure for Digital Signature)’를 미래 전략 기술로 공개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크애니는 1999년 설립해 이듬해인 2000년 세계 최초로 문서보안(DRM)솔루션을 개발한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국내 SW 업계 최다 규모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정부기관 및 대기업 그룹사 등 총 1000여개 이상 고객사의 정보보안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IT환경에 대한 빠른 대응과 기술선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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