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분단 역사와 함께 미래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임진각에서 광복7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파주의 새로운 관광콘텐츠인 “말”을 주제로 해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는 예로부터 말과 관련이 많은 지역으로, 마정리, 마지리, 마장리, 설마리, 등 말에서 유래된 지명이 특히 많고 파주삼현 중 고려의 명장으로 나라의 경계를 넓힌 윤관장군이 말을 달렸던 치마대와 말무덤이 있는 등 역사적인 의미가 있기도 하다.
임진강역에서 임진각평화누리 공원까지 경찰기마대가 함께하는 기마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의 물을 하나로 모아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통일합수식과 철조망 퍼포먼스로 구성된 개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가수가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콘서트로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