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 사랑의 원호금 및 따뜻한 밥상 나누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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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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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보호관찰소 ]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태원)는 법사랑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위원장 김명달)와 연계 21일 오후 의정부보호관찰소 5층 소장실에서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건전한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범 대상자 10명을 선정, 1인당 30만원의 ‘사랑의 원호금’을 전달했다.

또한, 원호금 전달에 앞서 모범 보호관찰 대상자와 보호관찰 담당자간 점심식사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대상자가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가위 따뜻한 밥상 나누기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는 교도소에서 갓 퇴소하였으나 마땅한 직장을 구하지 못한 채 단칸 월세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최모씨,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 입원하여 알콜치료를 받고 있으나, 병원비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모씨, 정신지체 1급 장애자이나 경제적으로 궁핍하여 재활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모씨 등 총 10명이다.

이번에 경제구호를 지원받은 최모씨는“지난날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고 정신적으로도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에 보호관찰소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경제구호금을 지원받게 되어 감사드리며, 특히 담당자와는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사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보호관찰소 이태원 소장은“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면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우리 사회가 진심어린 관심과 정을 나누어 줌으로써 떳떳한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가와 사회의 떳떳한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후, 이번 원호금을 지원해 주신 법사랑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에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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