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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3사, EBS2 동시재송신 합의…오는 11월부터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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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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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11월부터 EBS2 지상파다채널서비스 시범방송을 IPTV를 통해 볼 수 있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지상파다채널방송(MMS, Multi-Mode Service)은 기존 고화질(HD)채널 1개를 제공하던 주파수 대역(6MHz)을 분할해 다수의 채널을 송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EBS MMS 서비스(EBS2)는 올해 2월 11일부터 전국의 지상파방송 10-2번 채널에서 시범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케이블 아날로그 상품 가입가구에도 제공 중이다.

EBS와 IPTV 3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는 21일 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EBS2 채널의 동시재송신에 합의했으며 각 IPTV방송사는 전용회선증설과 채널변경에 따른 약관변경 신고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11월 중에 EBS2 채널을 동시 재송신할 예정이다.

이번에 합의된 EBS2 채널의 IPTV 3사 동시 재송신이 실시되면 전국 1130만여 IPTV 가입가구가 다채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관계 사업자 간의 원활한 협력을 촉진해 케이블 디지털상품 가입자도 EBS2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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