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작가 4인의 새로운 시선 '올해의 작가상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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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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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

'올해의 작가상 2015' 전시장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올해의 작가상 2015'가 오는 11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8월 4일 시작된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5년부터 2010년까지 개최한 '올해의 작가'전을 계승했다. 한국 현대미술가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그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과천관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서울관에서 이뤄졌다.

김기라, 나현, 오인환, 하태범 작가가 후보작가로 선정돼 작가별로 나뉜 전시공간에서 최근작을 포함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종 심사를 거쳐 내달 6일 최종 1인이 '2015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다.

김기라 작가는 '떠다니는 마을'을 통해 불확실한 오늘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나현 작가는 서울의 도시 개발과 독일의 역사적 경험을 연결한 '바벨탑 프로젝트-난지도'를 입체적으로 선보였다.

오인환 작가는 공간적 의미의 사각지대를 사회·문화적 맥락으로 확장하기 위한 '사각지대 찾기'를 시도했다. 하태범 작가는 사건·사고 현장을 전달하는 대중 매체와 이에 대한 우리 사회의 태도를 재해석한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을 전시했다. 

한편 '2015 올해의 작가'로 최종 선정되면 작가와 그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현대미술 다큐멘터리도 제작될 예정이다. 02-3701-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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