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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8월 수출입 모두 감소...무역수지 3천만불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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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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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8월 부산 지역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11억1천만불, 수입은 8.6% 감소한 11억4천만불로 무역수지 3천만불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관은 선박을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의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출실직으로 보였으며, 미국 수출 -37%, 중국 수출 -24%로 전월대비 크게 감소한게 기인했다고 전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품목별로는 선박(1,057%)은 증가하고, 반면, 승용자동차(38%), 철강제품(23%) 및 자동차 부품(4%)은 감소햇다. 지역별로는 EU(87%), 미국(26%)은 증가하고, 중국(40%)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품목별로는 전기·전자기기(47%), 화공품(9%)은 증가했다. 수송 장비(62%), 기계류·정밀기기(23%)는 감소하고, 지역별로는 중국(30%)은 증가하고, EU(29%), 일본(24%)은 감소했다.

한편, 수출은 전년 누계대비 13.7%, 수입은 0.6% 증가하였으며, 무역수지는 6.1억불 흑자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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