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지역아동센터 방문 추석 선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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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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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아동 보호·교육 담당하는 지역사회 필수 공간” 격려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추석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허 회장은 21일 오후 은평구 역촌동에 위치한 ‘공립벧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한가위 선물과 함께 센터 이용 아이들의 재능계발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방과 후 재능계발을 통해 본인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응원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허 회장은 장미정 센터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이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와 교육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적인 공간”이라며 “벧엘지역아동센터가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의 체험활동과 학습을 통해 본인의 흥미와 소질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이들의 재능계발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해 달라며 지원금과 함께 풍성한 추석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쌀, 과일 등을 전달했다.

‘공립벧엘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부모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및 저녁과 간식 등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특히 토요일과 야간보호를 위해 20시 이후까지도 운영 중이며, 아이들의 정서발달, 재능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인정받아 구에서 하나뿐인 공립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허 회장은 이날 ‘공립벧엘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에게도 한가위 선물을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지역아동센터 건물 4층 너른터(강당)에서 추석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석빔을 선물하고, 함께 윷놀이를 하는 등 아이들과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허 회장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던 추억이 생각난다”며 아이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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