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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가속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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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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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에너지밸리센터 건립 착수식에 참석한 임수경 사장(왼쪽 다섯 번째). 사진제공-한전KDN]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전KDN은 지난 16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클러스터 10 지구에서 개최된 ‘에너지밸리센터 건립 착수행사’에 임수경 사장이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밸리센터는 빛가람혁신도시를 세계적인 에너지 허브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지자체 및 에너지기관간 협력의 첫 번째 실질적인 결과물이다.

9340㎡ 부지에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될 7550㎡ 규모의 에너지밸리센터는 기술정보열람실, 창업보육실, 디자인센터, 시험설비센터, 연구LAB실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이에 한전KDN은 2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한전KDN은 한전을 비롯해 KPS, 전력거래소, 광주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에너지 선도기업과 연구기업, 기관 500여개를 유치하는 ‘빛가람 에너지 밸리 조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유치 및 투자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후 후속조치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R&D 협의회를 2차에 걸쳐 개최해 지역과 기관 간 상생협력을 위한 우수한 아이템 발굴 및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동시에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과 ‘동반성장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역이전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협력사 18곳을 상대로 간담회를 개최해 본사 소재지가 수도권인 협력사들의 나주지역으로 동반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인센티브 지원 계획 등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임수경 사장은 “에너지신산업이 미래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ICT가 세계로 진출하는 꿈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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