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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196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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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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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1960선까지 후퇴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7포인트(1.57%) 하락한 1964.68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1960.11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영향이 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나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198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1052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254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93%) 운송장비(-2.65%) 비금속광물(-2.60%) 철강·금속(-2.55%) 증권(-2.44%) 제조업(-2.21%) 화학(-2.01%) 등 대부분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3.11%) 현대차(-3.93%) 한국전력(-0.42%) 삼성물산(-1.25%) SK하이닉스(-2.52%) 삼성에스디에스(-0.18%) 아모레퍼시픽(-2.14%) 등이 내렸다.

이 날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 것은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로 불확실성이 잔존한 데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중국 등 신흥국 경기에 대한 우려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요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금리 동결의 주요 원인으로 글로벌 경제와 금융 상황의 불확실성 확대를 지목하면서불안감이 커졌다"며 "코스피도 당분간 후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28포인트(0.19%) 하락한 688.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원 오른 1,174.7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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