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9월 초 두바이로 신혼여행 “가능성 낮다”…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9월 초 두바이로 신혼여행 “가능성 낮다”
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신고됐다.
19일 춘천 소아과에서 이달 초 두바이로 신혼여행을 갔다 온 25세 여성 A씨가 미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해 진료를 받았다.
A씨는 진료 당시 37.5∼38도의 체온을 기록해 해당 소아과는 춘천시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했고 보건소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시켰다.
A씨는 19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며 21일 오후 9시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보건소는 19일 오전 11시부터 A씨와 접촉한 가족과 의료진, 병원환자 등 33명 등을 능동감시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만 "수송 당시 A씨의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와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