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환자]강용석“박원순,아들 병역비리 의혹 덮으려 심야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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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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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사진 출처: JTBC '썰전'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가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인 가운데 방송인 강용석이 박원순이 지난 6월 심야에 메르스 의사에 대해 브리핑한 것은 자기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덮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것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용석은 지난 6월 11일 JTBC ‘썰전’에 출연해 박워순 심야 브리핑에 대해 “브리핑을 왜 밤 10시 반에 했어야 했느냐 이거죠?”라며 “그거 자체가 공포감을 엄청나게 심어줬거든요”라고 말했다.

강용석은 “밤중에 텔레비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긴급회견’ 이렇게 했으면 지금 1500명이 다 옮기고 다니는 사람처럼 보이잖아요”라며 “공포를 조성했으면 근거를 제시했어야 하는데 근거도 명확하지 않아요”라고 지적했다.

강용석은 “빨리 1500명을 격리한 것도 아니고 공개한 거에요”라며 “박원순 시장이 얻은 것은 검색어에 박원순을 띄운 것이에요”라고 말했다.

강용석은 “나는 무슨 다른 뉴스를 덮기 위해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갖는 거에요”라며 “그래서 6월 4일을 주목하는 겁니다”라며 6월 4일에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 관련 재판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강용석은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 재판이)뉴스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니 이것을 덮자고 확 질렀다는 거죠”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6월 4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한 브리핑에서 서울시 메르스 의사에 대해 “6월 1일 서울시 소재 35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5번 환자의 경우에는 메르스 지역사회 확산과 직결되어 있는 서울시는 4차 감염의 확률이 낮다 하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라며 “35번 환자는 14번 환자와 접촉한 의사로서 5월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되었고 5월 30일 증상이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5번 환자는 5월 30일 1565명이 참석한 개포동 재건축 조합행사에 참석했고 이에 동 행사에 참여한 대규모 인원이 메르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메르스 의심환자 메르스 의심환자 메르스 의심환자 메르스 의심환자 메르스 의심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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