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외투기업과의 고충처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애로와 고충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세종시는 21일 오후 시청 집현실에서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의 주재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와 보쉬전장 등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고충처리 간담회를 가졌다.
세종시와 코트라는 이날 외투기업이 건의한 경영 애로 및 고충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법 ․ 제도적인 사항은 정부에 개선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외투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니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조성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9월 현재 세종시에는 ▲부강면 4개사 ▲전의면 4개사 ▲연동면 2개사 ▲조치원읍 ‧ 연서면 ‧ 소정면에 각각1개사 등 총 13개 외투기업이 소재해 있다.
외투기업의 업종은 자동차 부품이 38%(5개사)로 제일 많으며, 투자국은 ▲미국 30.7%(4개사) ▲독일 23%(3개사) ▲일본 23%(3개사) ▲룩셈부르크 7.6%(1개사) ▲스위스 7.6%(1개사) ▲대만 7.6%(1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