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대비 '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가이드' 제작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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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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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갈등예방 및 분쟁해결 안내 리프렛.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층간소음 발생의 우려가 높아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가이드'를 제작해 공동주택 및 자치구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가이드'는 층간 소음 갈등예방 및 분쟁 해결을 위한 내용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리프렛으로 제작했다. 총 6만부를 발행, 주택 관리사무소와 자치구 공동주택관리부서에 비치했다.

주요내용은 층간소음 기준, 생활수칙, 해결방안, 제3자의 도움 등이며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가이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가족들이 한 곳에 모이는 추석 연휴기간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소지가 있으므로 주의와 배려를 통한 층간소음 줄이기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층간소음에 대한 기술적 자문, 예방교육, 민원상담을 지원하고자 교수, 협회, 소음측정전문가, 갈등조정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과 커뮤니티 전문가, 퇴직공무원 등 실무전문가 10명이 참여하는 층간소음 전문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컨설팅단은 주민 자율적으로 층간소음 갈등해결 의지가 있는 단지에 대해 주민협약 제정 및 주민자치조직 구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층간소음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토록 지원한다.

층간소음상담실 운영을 통해 이웃간 분쟁에 대해서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신속하게 상담 및 갈등 중재를 이끌어낸다.

또한 현장상담시 소음 측정을 원하는 민원에 대해 상담 만족도 제고를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시민생활연구팀에 층간소음 측정․분석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내달 1일부터 민원상담 시민이 원하는 경우 측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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