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올림푸스한국이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부터 애프터서비스(AS)까지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카메라 브랜드 스토어를 21일 공개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올림푸스타워 1층에서 열린 오픈행사에 참석해 “이번에 오픈한 스토어는 카메라와 광학기술 체험뿐 아니라 당일 수리까지도 가능한 원스톱 복합 공간으로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오카다 대표는 이어 “브랜드스토어 오픈으로 지하 1층에 있는 갤러리와 다목적 공연홀까지 한 공간에 자리하게돼 올림푸스타워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됐다”며 “각각의 공간이 유기적 결합돼 더 많은 분들이 올림푸스를 다양한 측면에서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형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도 “브랜드스토어는 기존에 있던 강남 올림푸스 판매 직영점과는 다르다”며 “기존 매장은 카메라 판매와 전시 등의 서비스만을 제공했다면 이번 스토어는 고객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구성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올림푸스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이 소니 등 경쟁사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 본부장은 이에 대해 “점유율이 다가 아니다”라며 “고객이 직접 카메라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향후 성장가능성에 대해서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성장하고 있는 추세지만 전체 카메라 시장은 정체된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성장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의 새로운 카메라브랜드스토어는 올림푸스 본사 1층에 위치했으며, 카메라 본체부터 렌즈, 사진 갤러리, AS센터까지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평소 올림푸스 카메라를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엄태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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