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바람이나 좀 쐐’ 개리, 송지효 "뽀뽀했을 때, 설레" 발언에 그만! 심쿵!
지난 21일 자정 '런닝맨'을 통해 개리의 신곡 타이틀 ‘바람이나 좀 쐐'가 선 공개되며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하는 가운데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한 개리와의 뽀뽀에 대한 솔직 담백한 발언을 이어갔던 송지효의 방송분이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人'에서는 가수 개리가 출연했다.
관객 MC가 "방송에서 개리가 뽀뽀 했는데 그 때 순간 든 마음이 어땠냐"는 질문을 하자 송지효는 "그냥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송지효는 "했을 때는 아무 감정이 없었고 그냥 깜짝 놀랐다. 근데 하고나서 후에 좀 설레는 게 있었다"고 말해 주위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이에 개리가 "그럼 얘기를 하지 그랬냐"며 아쉬움을 드러내자 송지효는 "우린 일해야 되잖아"라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개리에게 사심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그녀는 "사심이요? 지금? 저희는 파트너입니다"고 선을 그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사실은 오빠한테 내가 의지하는 게 많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너무 배울 점도 많다. 지금은 감정 이런 것보다는 저의 인생의 한 부분에 굉장히 좋은 추억을 준 사람 같다"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송지효-개리, 진심 사귀었음 좋겠다”, “송지효-개리, 왜 둘이 좋아한다 말을 못해?”, “송지효-개리, 좋은 소식 끝까지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