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메르스] 70대 할머니 "기침하느라 오줌까지…의지있으면 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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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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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메르스 춘천 메르스 춘천 메르스 [사진=MBN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70대 할머니의 인터뷰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 6월 방송된 MBN 뉴스에서 77세 김복순 할머니는 "메르스 발병 당시 밤새 기침하느라 오줌을 다 쌌다"면서 "마음을 굳건하게 먹고 살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서 병을 이겨내면 된다. 나도 그렇게 살았으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22일 춘천 보건소는 지난 19일 신혼여행으로 두바이를 방문했던 20대 여성이 미열 등 증상을 보이고 소아과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하지만 1·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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