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한국 문학의 거장 고은 시인이 '2015바다미술제'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강연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 사하구 청소년 문화의 집 고우니 홀에서 열린다.
고은 시인은 오태원 작가가 자신의 작품 '천 개의 빛, 천 개의 물방울'에 '고은 시 전집'에서 선별한 시어들을 게시하면서 미술제와 연을 맺었다.
그는 '잔칫날과 같은 바다미술제의 일상 그리고 나의 문학'이란 주제로 오태원 작가와의 협업 작업에 대한 해설과 함께 고은의 문학론, 바다와 자연에 대한 문학적 세계관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막을 올린 2015바다미술제는 내달 18일까지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되며 16개국 34점의 초청작을 선보인다. 051-503-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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