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 확진자 0명…춘선 메르스 의심 환자 '음성'

[사진=mb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퇴원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7월 4일 이후 79일째 나오지 않아 총 186명을 유지했다.

퇴원자도 전일과 같은 144명을 유지했다. 사망자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36명을 기록했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6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6명 중 74번째와 152번째 환자는 불안정한 상태로 산소포화도 유지를 위해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화장치(에크모)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전일 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된 20대 여성 A씨는 2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PCR을 의뢰한 결과 지난 19일 1차 검사에 이어 21일 2차 검사결과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은 A씨를 퇴원조치하고, A씨와 접촉한 가족과 의료진, 병원환자 등 33명에 대한 감시도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