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중·고 일본군'위안부' 교육 시작

[사진 제공=여성가족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일본군‘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시작한다.

여성가족부와 교육부는 22일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알기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보조교재를 교육현장과 온라인에 배포했다.

이 교재는 원래 지난 4월에 제작됐으나 '성병감염' '불임수술' 등 용어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따라 수정 작업을 거쳐 다시 진행됐다.

개선된 교재는 ‘파워포인트 자료’와 ‘학습활동지’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이해수준을 감안해 초‧중‧고로 각각 제작됐다. 

여가부와 교육부는 9월 중 18개 전국 초‧중‧고에서 시범 수업을 실시하며 10월부터는 17개 시‧도 교육청 별로 초‧중‧고별 1개 학급 이상에서 시범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교사 및 중등 역사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원연수를 실시해 학교 현장에서 원활한 학습활동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며 교재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교재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http://www.hermuseum.go.kr)과 동북아역사넷(http://contents.nahf.or.kr)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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