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비스"…삼성물산 패션부문, 기업 대상 '패션 코칭' 진행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업계 최초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 패션 코칭 서비스 '젠틀맨 컴퍼니 프로젝트'를 개시하고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젠틀맨 컴퍼니 프로젝트는 전략적인 옷차림을 필요로 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패션을 통해 업종에 맞는 기업의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해주고, 직원들에게는 회사의 이미지와 개인의 캐릭터를 고려한 슈트와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법을 교육 및 코디해 주는 서비스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기업들의 단체 구매 수요를 체계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올 가을 B2B 영업팀을 신설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림픽과 월드컵 등 글로벌 행사에서 국가대표 단복 제작을 담당했던 디자이너를 비롯해 상품기획, 영업, 스타일링 클래스 강사 등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소비자 대면 업무 및 기업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자 하는 회사를 직접 찾아가 TPO에 맞는 착장법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 및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착장 및 매너에 대한 기업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단편적, 일회성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사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공동으로 협력해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패션 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할 계획이다.

B2B영업팀에서는 브랜드 상품 이외에도 단체복 착장 기업을 위한 맞춤형 주문제작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경호전문 회사, 자동차 세일즈 담당자 등에게 기업의 니즈와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 CD인 이은미 상무는 "갤럭시, 로가디스 등 삼성물산의 전문성과 다년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직종에 맞는 완벽한 비즈니스맨을 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