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vs떼이지 동상이몽] 태연·백현, 1년 3개월 만에 결별…한·중 네티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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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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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달라도 너무 다르다. 한 사건을 두고 한국, 중국의 네티즌은 전혀 다른 언어로 전혀 다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댓글VS떼이지, 동상이몽’은 한중 네티즌의 댓글로 본 한류스타에 대한 동상이몽을 살피는 코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그룹 엑소의 백현이 1년 3개월 공개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9월 15일 업계에 따르면 태연과 백현은 바쁜 스케줄로 서로에게 소원해져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은 지난해 6월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과 백현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서로를 암시하는 게시물 등을 올리며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공개 연애를 시작한지 1년 3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별에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하고, 내심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디 leno****의 네티즌은 “남녀가 사귀는데, 여자만 더 많이 욕 먹는 건 분명 불합리한 일”이라고 지적했고 kkc8****의 네티즌은 “회사에서 마주칠 텐데. 어색할 듯”이라며 짐작했다.

또한 subi****의 네티즌은 “누가 더 불쌍한 거 따지지 않고 그냥 각자 활동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your**** 아이디의 네티즌 역시 “사귀다 헤어질 수 있는 거지. 일 년도 넘었으면 꽤 만났네”라며 둘의 관계를 정의했다.

국내외 소녀시대 팬덤과 엑소 팬덤이 결별 후에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둘의 연애 및 결별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다소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real_***의 네티즌은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렸는데. 두 커플을 지지했던 팬들에게도 상처네요. 모두들 상처주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팬덤 간의 싸움을 중재했다.

行星饭******의 네티즌은 “이승기 윤아에 이어서 태연 백현까지?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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