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다음달 5~23일 관내 동물병원을 통해 3개월 이상 된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같은달 5~8일 읍·면을 순회 예방접종에도 나선다.
이 기간동안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예방백신을 무료로 받거나 시술비 5000원으로 접종을 할 수 있다. 군은 이를 위해 백신 3050두분을 확보했다. 단,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기간에 접종한 개의 경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3개월 이상 된 개는 반드시 1년에 한번 씩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외출할 때 목줄 및 배설물 처리봉투를 휴대하는 등 반려견 에티켓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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