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스피는 22일 미국과 중국 경제의 회복 신호에 19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17.38포인트(0.88%) 상승한 1982.0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4억원, 1041억원 팔았으나 기관이 1112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올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그러나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의 건실함을 강조하는 발언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미 민간경제조사단체 CBB인터내셔널이 중국 베이지북을 통해 자본지출과 서비스 부문의 강세로 중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기가스업이 4.1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3.48%), 운송장비(2.99%), 증권(2.62%), 통신업(2.56%), 비금속광물(1.87%)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1.08%), 전기·전자(-0.36%), 철강·금속(-0.3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4.77포인트(0.69%) 오른 693.6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7억원과 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8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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