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나는 켈리 한 집무실에 몰래 들어가 켈리 한 노트북에 주스를 부었다. 그 노트북엔 제이그룹 정수기 공장 매각 기획서가 들어있었다.
강세나가 나간 후 홍정옥이 켈리 한 집무실에 들어왔다. 홍정옥은 진송아와 병원에 가기 위해 회사에 왔는데 켈리 한이 아침을 안 먹고 출근한 것이 마음에 걸려 샌드위치와 커피를 사고 켈리 한 집무실에 간 것.
홍정옥이 집무실에 들어가니 집무실엔 아무도 없고 노트북에 주스가 쏟아져 있었다. 홍정옥은 노트북에 쏟아진 주스를 닦았고 그때 켈리 한이 집무실에 들어왔다.
켈리 한은 홍정옥이 자신의 노트북에 주스를 쏟은 것이라 생각하고 “이 노트북에 얼마나 중요한 자료가 있는지 아냐?”며 “진송아가 시켜서 한 짓이냐?”고 소리쳤다.
그 때 진송아가 켈리 한 집무실에 들어와 “무엇 때문에 주스가 노트북에 쏟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나와 병원에 가기 위해 온 것”이라며 홍정옥의 무죄를 주장했다.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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