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상가 3.3㎡ 당 평균 8만3200원…"올해 최고 기록"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수원 광교신도시 내 상가 임대료가 3.3㎡(이하 전용면적 기준)당 평균 월세가 8만3200원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은 올 1~8월 광교신도시 내 상가 386곳의 3.3㎡당 평균 월세가 8만3200원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역 상가 3.3㎡당 평균 월세는 조사를 시작한 2009년 4만5600원에서 2012년 6만7800원으로 오르다 2013년 들어 5만8900원으로 떨어졌다. 그러다 지난해 지난해 7만8000원으로 오르다 올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수원시 하동과 이의동 일대가 3.3㎡당 9만2000~9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평균 보증금도 지난해부터 6000만원대로 올랐다.

이같은 현상은 상가 수요가 느는데 반해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수원시 광교동 상가 한 곳당 가구 수는 12가구로 수원시 평균 9가구보다 3가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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