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다음달 보름동안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진행된다.
22일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 등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는 최대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온라인쇼핑몰 업체들은 10월 5~7일까지 특가상품 기획전을 열고 20% 할인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행사 가격과 관련한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편의점을 제외한 국내 모든 카드사의 5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제공한다.
정부는 최근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실시하기로 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금요일을 가리키는 말로, 연말까지 세일이 이어진다. 이때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 발생할 정도로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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