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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vs추미애, 오늘 '노동개혁' 맞짱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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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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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노동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한판 입씨름이 펼쳐진다. 여야 노동개혁 수장이 오늘(23일) 오전 10시 '노동개혁의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는 생중계 TV 토론회에 맞붙는다.

이인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과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경제정의·노동민주화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방송기자클럽 주최로 열리는 TV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이인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과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경제정의·노동민주화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방송기자클럽 주최로 열리는 TV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사진제공=새누리당]


이날 토론회는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및 YTN·MBN·CBS 등 총 6개 방송사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현재 새누리당은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소속 의원의 이름으로 당론 발의했으며, 이를 정기국회 안에 통과시킴으로써 연내 노동개혁 입법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여당의 노동개혁 5대 법안을 '노동개악 5대 법안'으로 규정하면서 여야 노동개혁 관련 특위를 통합한 국회 차원의 특위를 설치, 실무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 상황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토론회 이후 오후 2시 국회에서 한국노총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이후 두 번째로, 최근 새누리당이 발의한 노동개혁 5대 법안 내용에 대한 당과 한노총 간의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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