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조민기가 아내 김선진과의 만남에 대해서 딸 조윤경에게 언급했다.
지난 4월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민기는 "엄마와는 영화 ‘첫사랑’ 만났다. 영화를 1년 찍었는데 개봉 2주 만에 내렸다. 감독님이 이 영화에서 흥행에 성공한 것 너 밖에 없다고 했다"고 김선진과의 첫만남에 대해 말했다.
조민기는 아내 김선진에 대해 "아내는 욕심이 많다. 하고자 하는 것 뚜렷하다. 그정도 나이들면 꺽인다고 하는데 활주로 떠나 목적지로 향하는 비행기처럼 하고자 하는 것 위해 열심히 날아가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민기는 딸 조윤경에게 "결혼을 위해 성당 예약증을 받아왔더니 수고했네라고 하더라"라며 섭섭함을 드러냈지만, 딸 조윤경은 "나름 엄마의 긍정의 의사 표시였을 것"이라고 무덤덤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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