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오는 25~26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하행선(경부고속도로), 용인휴게소 강릉방향(영동고속도로)에서 각각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KEB하나은행은 특히 이 기간 동안 '추석맞이 신권 교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고객들에게는 컵받침 총 2500개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CD기를 운영해 각종 은행업무를 볼 수도 있다.
KB국민은행도 명절 기간 이동점포인 'KB Mobile Star'를 운영한다. 이 점포는 무선통신 장비를 갖춘 최첨단 이동점포로, 25~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KTX 광명 8번출구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운영된다.
신한은행 고객들은 25~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만나볼 수 있다. 운영기간 중 신권교환 및 예금상담 등의 업무가 가능하며 신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추석 복(福)봉투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ATM을 통해서도 신권을 인출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하남)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밖에 추석연휴에도 일부 환전소, 외국인 근로자 환전·송금업무 영업점, 교회 및 병원 등 파출 수납관련 영업점을 운영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NH농협은행 고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통영방향)의 이동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각 휴게소 당 2대의 ATM을 운영하며 신권교환 서비스와 함께 한가위 봉투, 고객 사은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명절 연휴기간에는 금융당국도 영업점 창구 혼잡 및 자금거래 증가 등으로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 ATM의 현금 부족 또는 장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 운영수칙을 확립하고 인터넷뱅킹, 카드·모바일결제 관련 전산시스템의 가동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귀성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홍보, 대부업 현장점검 등 불법금융행위 근절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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