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 관음리 보건진료소장 '소중한 생명 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9-23 10: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김은혜 퇴촌 관음리 보건진료소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 소속 김은혜(40·여·사진) 퇴촌 관음리 보건진료소장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 화제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퇴촌면 관음리 길가에 쓰러진 주민 안모(59)씨를 마을 주민이 발견, 119 구조대와 관음리진료소에 긴급 신고했다는 것.

김 소장은 신고를 받자마자 진료소에 비치돼 있던 자동제세동기를 갖고 현장으로 뛰어가 안씨의 상태를 살펴봤다. 김 소장은 심 정지로 의식을 잃은 위급한 상황임을 알아채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잠시 후 서서히 의식을 되찾은 안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였던 안씨는 사고 직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셨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소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1차 진료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나아가 생명을 살리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