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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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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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23일 전국 최초 시나리오 없는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광명시 일직동 이케아 코리아 지하1층 주차장 차량화재로 인해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 혼잡한 현장을 긴급구조통제단장인 소방서장이 31개 기관·단체 520명을 지휘·조정·통제하며 효율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실질적 참여 훈련이었다.

특히, 상황별 메시지(총 18회) 부여에 따른 재난별 특성과 재난환경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초기대응 출동훈련,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유관기관 합동 대응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기존의 짜맞춰진 훈련은 시나리오를 벗어난 대응을 할 수 없어 새로운 상황이 주어지면 우왕좌왕 하게 되는 반면,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재난대응 관계자들이 자신의 임무를 사전에 연구하고 숙지한 상태에서 이뤄져 일사분란한 임무수행이 이뤄졌다.

또 추석절을 앞두고 대형판매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여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자는 메시지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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