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창조혁신대상] 창업 지원 도우미, SK 드림벤처스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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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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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사진=이재영 기자]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SK'는 다양한 경제주체간 연계와 협업을 유도해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커 '2015 창조혁신대상' 신규비즈니스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SK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드림벤처스타 사업은 공모전을 거쳐 선발된 유망 벤처기업들에게 혁신센터와 SK의 역량,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모델 검토, 경영컨설팅 및 자금지원,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드림벤처스타 1기 공모전을 통해 10개사를 선발, 사무공간과 제작 설비, 1대1 멘토링, 사업화 자금, 투자자 유치 및 해외진출 등 아이디어 사업화 전 트랙별 입주기업의 애로에 대해 10개월간 맞춤형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후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드림벤처스타 1기 졸업예정인 10개 스타트업들의 지난 10개월간 성과를 최종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특히 SK그룹 내 각 사업부서와 연계해 전담 멘토 지원과 그룹의 국내·외 마케팅 판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SK그룹이 조성한 450억원 펀드의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드림벤처스타 1기 10개 기업은 현재까지 총 18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성과발표회 투자협약을 포함해 총 32억8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벤처스타 1기 10개 기업의 성과전시와 SK-Biz협약 및 투자협약식, 사업피칭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 투자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벤처창업은 성공확률이 극히 낮은 편이다. 혁신센터는 창업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열기를 키우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낳는 창조경제의 핵심에 부합한다는 목표다.

임종태 센터장은 “센터 내 입주한 벤처들이 9개월 여간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고용도 초기보다 60% 증대됐다”고 전했다.

임 센터장은 특히 “한 센터 입주 업체의 체온을 전력으로 바꾸는 기술은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로 선정됐다”며 “구글이 속한 미국의 유력 투자자그룹이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혁신센터 내 입주 업체를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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