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의회는 23일 나 의장을 비롯, 이영호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새마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제수용품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도 점검했다.
조병오 광명새마을시장 조합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겠다"며 "앞으로 새마을시장을 아끼고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나 의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문제점들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6년 개설된 광명새마을시장은 지난 2013년 5월 전통시장으로 등록했으며, 현재 음식점, 의류, 잡화, 제화 등 125여개 점포가 성업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