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23일 태안화력발전소 영향에 의한 주민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피해 예상지역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홍재표 충남도의원(태안)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태안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인터뷰하는 한편, 이재중 연구원장이 직접 현재 운영 중인 대기환경 측정망의 장비와 그간 수집된 데이터를 설명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깨끗한 대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초부터 9차례에 걸쳐 태안화력 주변 지역의 대기환경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조사결과는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향후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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