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양파가 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인 레인보우브릿지월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양파는 90년대부터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의 가왕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가수로 인정 받았다.
그간 소속사 없이 활동해 왔던 양파는 2007년 제2의 전성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프로듀서 김도훈과 김진우 대표의 RBW 산하에 개인 레이블을 설립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양파의 레이블 설립은 향후 가수 양파로써 뿐만 아니라 후배 가수들의 제작, 프로듀싱 등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합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RBW측은 “최근 양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양파의 새로운 레이블 설립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계약체결 소감을 밝혔다.
양파가 설립하는 레이블의 이름이나 음악 성향 및 구체적인 계획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 겨울을 목표로 작업중인 양파의 새 앨범을 시작으로 새 둥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한편, RBW는 마마무, 베이식, 오브로젝트, 에스나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 되어 있다. 특히 자체 개발된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음악, 방송, 문화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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