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특히 제주도에서 대한민국 대표 레스토랑 톱 50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KOREAT(이하 코릿) 푸드 페스티벌과 일정이 겹친다.
제1회 코릿 푸드 페스티벌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만큼 새로운 제주 관광 콘텐츠로 관심이 뜨겁다.
코릿 푸드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코릿 조직위원회와 함께 제주올레걷기축제 현장에서 코릿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누구나 함께 쉽게 한국의 미식을 맛보게 하자'는 코릿 취지를 살리기 위함이다.
김녕성세기해변~해녀박물관~종달바당으로 이어지는 20, 21코스는 제주 북동부의 거친 바다는 물론 동부의 오름군락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지난 2010년 제주올레 1코스에서 처음 시작된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올해 20, 21코스를 걸음으로써 마침내 제주도 한 바퀴를 완주하게 된다.
올해 제주올레걷기축제는 특별히 최근에 출범한 대한민국 대표 레스토랑 랭킹 서베이 & 페스티벌인 코릿에서 먹을거리를 담당한다.
100명의 미식 전문가가 오직 맛으로만 평가한 코릿 톱 50 레스토랑의 대표 음식을 올레꾼들에게 선보이는 것.
10월30, 31일 이틀간 제주올레 20코스의 종점이자 21코스 기점인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에 코릿 푸드트럭 10대를 파견해 코릿 톱 50 레스토랑의 손맛을 타파스(스페인에서 식사 전에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을 일컫는 말) 형태로 저렴하게 제공된다.
코릿이 페스티벌 전용으로 특별 제작한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타파스 가격은 메뉴당 500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푸드트럭 외에도 최신 음식 서적부터 키친웨어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푸디들을 위한 마켓도 펼쳐질 예정이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올레걷기축제는 하루 평균 3,000명의 올레꾼이 제주를 찾아 여행자, 지역민과 마음을 나누는 명실상부한 가을 대표 축제다. 올해는 코릿과 함께 하게 돼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풍광을 만끽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맛도 즐기는, 그야말로 놀멍 쉬멍 먹으멍 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코릿 홈페이지(www.kor-eat.com)를 통해 참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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