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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기왕 하는 거 탈탈 터시려고" 김주하"저도 다 줄 것 처럼 보이나요" 깜짝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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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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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용석 김주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김주하 MBN 앵커가 변호사 강용석을 인터뷰한 가운데 과거 '아나운서 발언'을 언급하며 "저도 다 줄 것 처럼 보이나요"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화제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서 변호사 강용석을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에 강용석을 당황케 하는 돌직구 발언을 해 관심이 집중됐다.

김주하 앵커는 강용석에게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라며 지난 2010년 문제가 됐던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당황한 강용석이 말끝을 흐리자 김주하 앵커는 "나도 그렇게 보이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용석은 놀라며 "아뇨.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냐? 처음 뵀지만 지적인 품위와 여러 가지가 겸비된.."이라고 답했다.

강용석은 지난 2010년 7월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회식을 하는 자리에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할 수 있겠느냐"란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강용석"기왕 하는 거 탈탈 터시려고" 김주하"저도 다 줄 것 처럼 보이나요" 깜짝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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