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복원?' 제2차 새만금 정책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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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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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23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선진국의 하구역 관리 도입과 풍력 발전 확대'라는 주제로 '제2차 새만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안군 해양수산과 직원과 지역 어민, 학자 등이 참여했다.

전승수 전남대학교 교수는 "독일과 네덜란드 등 간척 선진국은 통선문을 설치해 기수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며 "이 문 뒤편은 리조트나 강변마을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호 군산대학교 교수는 "새만금의 풍력 에너지 발전은 충분한 잠재력과 경제성을 갖고 있다"며 "서남해안 풍력발전 단지 건설은 전북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새만금 매립토 확보와 수질문제, 새만금 개발에 따른 해양환경관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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