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조현재에게 "딱 3년만 기다려" 복수 시작

[사진=SBS 용팔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조현재에게 자기와 똑같은 복수를 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15회에서는 한여진(김태희)이 한도준(조현재)에게 자신고 똑같은 복수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여진은 제한구역에 있는 한도준을 찾았고, 이 과장(정웅인 분)에게 약을 줄이고 한도준이 자신의 말을 듣게 했다.

한여진은 “오빠 나야 여진이. 수술은 잘 받았어? 그나저나 밖에는 오빠를 만나겠다며 채영이가 저렇게 난리를 치네. 오빠가 이렇게 되니까 없던 정도 생기나 보지?”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걱정 마. 나처럼 기약 없이 잡아두지 않을 게. 그 속에서 딱 3년만 기다려.”라며 “3년 후에는 경동맥을 잘라줄게. 나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과장은 여진이 자신이 저지른 다 알고 있었다는 것에 깜짝 놀라며 “죄송합니다. 사모님”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태현은 여진에게 이 과장의 과거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