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22일 14시 40분경 인천터미널역 김진성 과장은 역사 순찰 도중 에스컬레이터에서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며 울고 있는 20대 여성과 실랑이하던 40대 남성 모두를 역무실로 데려와 우선 가해남성과 피해여성을 격리한 후 피해여성을 진정시켰다.
이후 CCTV 확인, 피해여성의 동의를 거쳐 가해남성을 경찰에 인계했다. 해당 남성은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나, 담당 경찰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중에 있다.

지하철 성추행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인천터미널역 김진성 과장(사진 좌측)[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터미널역 김진성 과장은 “사건 당시에는 피해여성이 성적 수치심 등으로 많이 당황해 했지만, 성추행 혐의자를 잡고, 다소 진정된 후 귀가했다.”며, “지하철 직원에게는 사법권이 없어 적절한 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순찰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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