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정읍역 지하차도 25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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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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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추진해온 전북 정읍역 지하차도가 추석명절 이전인 이달 25일부터 완전개통 된다.

개통 구간은 정읍역 광장~벚꽃로 구간 연장 592m, 폭 23m의 4차선 도로로, 철도공단과 시에서 총사업비 120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호남고속철도 정읍역 지하차도가 25일 완전 개통된다[사진제공=정읍시]


시 관계자는 “정읍역 지하차도 개통으로 부안, 고창 방면 통행차량이 분산돼 교통 정체 현상이 완화되고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교통환경이 좋아지면서 일대 상권이 활성화 되는 등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간에는 고가교 3개교(연지, 정주, 농흥고가교)를 이용해 통행, 겨울철이면 도로 결빙 등으로 시민불편과 함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컸으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시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공사와 관련해 동서를 연결하는 지하차도는 총 7개소이다.

이중 이번에 개통되는 정읍역을 비롯 6개소가 이미 개통됐고, 상평동 공설운동장과 소성을 잇는 상평지하차도는 조만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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