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3일 조봉업 전주부시장과 박현규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북부권 해피하우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팔복동주민센터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한 북부권 해피하우스센터에는 앞으로 공무원 1명과 주거복지·전기·건축설비 등 3개 분야 다기능공 전문기술자들이 상주하면서 팔복동과 덕진동, 동산동, 조촌동 등 전주 북부권 4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주시 북부권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북부권 해피하우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전주시]
‘해피하우스 사업’은 단독주택을 공동주택과 같이 점검·보수하고, 저소득층에게 주택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주택성능 향상과 주민공동체 복원을 도모하는 지역밀착형 주거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정부가 지난 2009년 뉴하우징운동의 핵심사업으로 처음 실시했다.
시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 지난 2011년에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노송동과 완산동에 해피하우스센터를 추가 개소하는 등 자체적으로 해피하우스 사업을 확대 운영해왔다.
시는 당초 북부권 해피하우스센터를 팔복동 공단 내 시유지를 활용해 건축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지역이 ‘팔복동 취약지역 환경개선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선 팔복동 주민센터 내 공간을 임시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공모사업이 완료된 이후 해피하우스센터를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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