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동청, 미용분야 일학습병행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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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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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서울고용노동청(청장 임서정)은 24일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에서 미용분야 일학습병행제 특화업종 출범식을 개최했다.

미용분야 도제특구에는 이철, 준오 등 대표적인 미용브랜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1~2년간의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출범식에 참여한 업체대표들은 일학습병행제가 금년 20개 기업을 시작으로 미용분야 전체 기업의 기본적인 채용방식으로 착근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전국 9개 산업정보학교 학생을 우선 채용하는 등 비진학 인문계 고교생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화업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한미용사회와 참여기업은 최저임금과 근로시간을 준수하고, 4대보험 등 학습근로자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노동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참여 학습근로자가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서정 서울노동청장은 “지역산업계와 협업해 지역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확산 모델을 발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제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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